책소개
천하제일 신투, 그리고 무림 공적이었던 사내. 그에게 유일하게 실패를 안긴, 정사를 피로 물들인 마천의 비고에서 평생을 갈망했던 무공의 부재로 단 육 장을 눈앞에 둔 채 죽음을 맞이한다. 그렇게 마지막 의식의 끈이 끊어지려던 그때, 번쩍 하며 엄청난 빛이 쏟아져 나오고! “영락 삼 년? 오십 년…… 전……이라고?” 다시금 눈을 떴을 때 그는 오십 년 전 과거의 시간 속, 열두 살 어린 소년이 되어 있었다! 새로운 생, 새로운 몸! 이것이 바로 기연이다! 진가의 대공자 진소청, 패월(覇月)이 되어 천하를 울리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