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결과적으로 나도 망치고 말았지만 후회하진 않아." 운석과 함께 사라진 김필도. 그는 95명의 사람을 죽인 대량 학살마이자, 자신의 여동생을 죽인 놈들에게 복수할 수 있음에 감사하던 남자였다. 그렇게 10년이 지난 어느 날. 운석이 떨어지고, 김필도는 대한민국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는데.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민간인들은 총을 휴대하는 것뿐만 아니라, 문 대륙에 등장하던 몬스터들까지 활개를 친다?! 거기다, 몬스터를 잡는 전문 헌터까지 생긴 게 아닌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귀향한 대륙의 황제 김필도, 아니 필킴은 또 전장의 한복판에서 검을 휘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