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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산골짜기를 넘으니──만드라고라 텃밭이었다?! 소년이여, 귀농하라!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해 모든 즐거움을 포기하고 오로지 공부에만 매달려온 평범한 고3 수험생, 한여울. 수능을 앞둔 그에게 갑작스레 아버지의 명령이 떨어진다. ‘지금 당장 내 친구의 딸과 결혼해라.’ 아버지의 마수에 휘말려 두메산골 너머 시골에 갇혀버린 걸로도 모자라 그곳의 이장인 욕쟁이소녀 ‘꽃분’과 강제로 혼인서류에 도장까지 찍게 되는데……. 탈출은 절대 불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