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야기에 사람을 담아내는 작가 이수백! 그의 새로운 역사를 담은 퓨전 장편소설《전장에 살다》! "로마는 곧 군중. 군중의 인기를 얻으면 황제를 칠 수 있다." 낙하 훈련 중 사고에 휘말린 제1공수특전여단 선임상사 김무호. 죽은 줄로만 알았다가 눈을 뜨니 로마의 콜로세움? 절름발이가 된 것도 힘든데, 황제 콤모두스까지 죽이라니! 사선을 넘는 와중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극한의 사나이, 티그리스 풀미니스가 되어 원래 세상을 향해 오늘도 목숨을 건다!
저자소개 - 이수백
이수백 경매왕 이수백(2016) 전장에 살다(2016) 수많은 이야기를 접하면서 좀 더 전문적인 소재. 그러면서도 극적 재미를 잃지 않는 근사한 이야기는 없을까 하는 목마름이 있다. 작가 이수백은 그런 점에서 최적화한 작가이다. 그가 아는 지식을 총동원하여 만들어낸 이야기 《전장에 살다》는 바로 그러한 갈증을 해소해줄 청량함을 담고 있다. 대한민국 직업 군인이 고대 로마에서 검투사로 활약한다는 설정을 이야기로 풀어나가면서 곳곳에 현대인이 겪어 보지 못한 그 시대의 생활상이 담아내면서 특유의 현실감을 자아낸다. 게다가 매 순간마다 임기응변과 호랑이 같은 기세로 앞으로 밀고 나아가야 하는 그 힘겨운 상황 속에서 주인공은 유머를 잃지 않는다. 오히려 그럴수록 힘을 내서 웃는다. 언제나 버티며 앞을 보면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기운을 내기 위해 애 쓰는 독자 여러분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이 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