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존재(?)에 의해 세상은 혼란에 빠졌다. 어디서 왔고, 무엇이며, 생물인지, 물건인지조차 알 수 없다. 신이 내린 대재앙!! 하지만 이 모든 것이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다. 군 제대 후 2년째, 나이 31살. 부끄러운 일이지만 나는 일을 구할 능력은커녕 집 밖으로 나갈 용기조차 남아 있지 않았다. 소위 말하는 은둔형 외톨이가 바로 나다. 그러던 어느 날 나에게 상자가 찾아왔다. 그리고……. [거인으로 전직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