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홀로 인간을 지키는자, 샤이탄! 극한의 흡입력과 미칠듯한 긴박감! 그리고 통쾌함. -이곳은 그의 영역이었다. 수인들이 지나다니는 것을 일일이 간섭할 생각은 없었지만, 살육을 내버려둘 생각은 없었다. 처음 이 섬에 도착했을 때 분명히 못을 박았다. 눈앞에서 인간을 해치는 종족은 응징하겠다고. 그 경고를 못 믿었던 종족들은 모두 그의 손에 멸종했다. 그 중엔 당시 섬의 삼분의 일을 지배하고 있던 곰 일족도 포함되어 있었다.
저자소개 - 정봉준
쇳덩이를 타고 달 여행까지 가는 신기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빠르게 변해 가는 시대에 거북이처럼 느리고 소처럼 게으른 제가 글을 쓸 수 있다는 사실에 그저 감사하며 오늘도 의미 있는 이야기를 만들고자 발버둥 쳐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