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삶과 죽음, 이제 그 금단의 문이 열린다! 장준우 퇴마소설『퇴마행』. 망자의 한과 넋을 위로하는 퇴마사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어느 날 갑자기 퇴마사의 운명에 휩쓸린 평범한 사람들. 그들은 산 자와 죽은 자의 경계를 어지럽히는 한(恨)을 위로한다. 몰랐던 힘을 자각한 그들은 운명에 절망하는 대신, 오히려 힘을 내어 자신들이 가야 할 길을 걸어간다. 자식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벌어진 어미의 간절한 굿판. 그러나 그 업으로 인해 아이는 장차 귀문(鬼門)을 열게 된다. 그리고 수십 년 후, 고고학과 교수가 된 아이 은우는 죽은 자와 마주한다. 한편, 은우의 후배인 범죄심리학과 교수 민지는 평범한 삶을 살다가 우연히 '병원사건'에 휘말린다. 은우와 한 고아원에서 자랐지만 입양되면서 헤어진 친구 지현도 그 사건에 휘말리고, 천부적 재능을 가진 최연소 퇴마사 한울까지 합세하는데….
저자소개 - 장준우
혼자 놀기를 좋아하지만 외로운 것을 못 참는 모순가득 한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