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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지금껏 마왕을 신 나게 털어먹은 용사. 눈을 떠보니, 난데없이 마왕이 되었다. 거기까지는 좋은데, 마왕이라면서 부하도 한 명 없다? 게다가 능력치가 뭐? 무력이 2? 매력이 3? 돈도 없다. 검술도 마법도 모른다. 기연도 없다. 믿을 것이라고는 오직 음험한 잔머리, 그리고 세 치 혓바닥. 해일처럼 밀어닥치는 인간들을 두뇌와 말발로 물리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