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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검미성의 신무협 장편소설 『왕도사전』 중원 곳곳에 떠돌던 약장수 왕삼. 죽어 가는 도사에게 베푼 선행으로 낡은 도관을 이어받게 된다. ‘선인이라 부를 것 없소. 그저 저치들이 멋대로 부를 뿐이니까. 윤 도인이면 되어.’ 무인의 약장수에서 진정한 도의 길에 들어서기까지. 지금 무림의 새로운 신화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