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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독보강호 제1권(삽화판)

신독보강호 제1권(삽화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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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국내 코믹무협소설의 새 장을 열었다는 과분한 평가를 받은 독보강호(獨步江湖)가 독자제현에 첫 선을 보인 것은 1988년경으로 기억된다. 당시에는 별반 주목을 끌지 못하다가 1994년 여름 초록배에서 가로쓰기 서점 판형으로 다시 선보였을 때 폭발적인 반응으로 6쇄까지 찍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이는 강호제현들의 뜨거운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으로 작가로서는 송구스런 마음 금할 길이 없었다. 무협소설 주인공으로서는 기상천외한 캐릭터인 '노팔룡'의 어처구니없는 행동과 파격적인 사랑, 기라성 같은 기인들의 부침에 끊임없이 폭소(爆笑)를 유발케 하는 내용은 90년대 신무협의 경향, 다변화된 사회상과 맞아 떨어졌는지도 모른다. 이후, 저자는 국내 최초의 대중문학 전문지 <엑스칼리버>를 통해 '신독보강호(新獨步江湖)'를 연재하기 시작했다. 주인공은 독보강호에서 선보였던 바보 무사 노팔룡의 아들이며 그의 이름은 '노구룡'이었다. 아쉽게도 <엑스칼리버>가 4호로 폐간되면서 신독보강호 또한 연재를 중단하게 되었다. 이후로도 각 PC통신망에 신독보강호가 소개되면서 강호제현들의 빗발치는 독촉이 있었으나 저자의 다망함과 게으름 탓으로 집필을 속개할 수가 없었다. 이제 늦은 감은 있으나 틈틈이 써온 신독보강호를 출간하게 되어 저자로서는 조금이나마 짐을 덜게 되었다. 본저는 1부에 해당되는 독보강호의 연작(連作)으로 볼 수 있다. 노구룡은 노팔룡의 아들이며 아버지의 성품을 고스란히 이어받았다. 천하제일미녀이자 여검객인 일점홍(一點紅) 하여령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노구룡은 아버지처럼 멍청하고 우직하며 단순하기 그지없는 품성을 지녔다. 오늘날 격변하는 사회 속에서 이러한 인물이 성공하리라는 보장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그러기에 우리는 노팔룡, 노구룡과 같은 인물에게서 편안함과 동지애를 느끼게 된다. 잘난 놈, 잘난 척하는 놈들의 틈바구니에서 오직 지순하고 단순한 성품을 지닌 사나이가 좌충우돌하며 순수한 인간애를 보여 주는 이야기야말로 어쩌면 '진짜 사는 맛'을 느끼게 할는지도 모른다. 더 이상의 소개는 생략하기로 한다. 오래 묵은 술일수록 깊은 맛이 우러나온다고 했다. 5년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므로 마음을 비우고 독자제현의 애정과 질타를 기대해 본다.

저자소개 - 검궁인

1980년부터 10여년 간 다수의 장평무협 소설 저작활동. 『대소림사』,『십전서생』,『웅풍독패존』,『태양천』,『절대마종』,『월락검극천미영-19권』을 비롯하여『루』,『독보강호』,『만통사인방』,『자객도』,『조화공자』,『건곤일척』,『혈루』등 80여편의 창작활동. 만화영화『은비까비의 옛날옛적에』,『달리는 미래특급』,『만화인물한국사』등의 방송시나리오 집필. 현재 만화영화 기획과 대구일보에 대하 무협소설 "하늘은 검고 땅은 누르니…"를 연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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