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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내가 원하는 건 단 하나였다. 가족들과 웃으며 사는 것 하지만 너희들이 그걸 망쳐 놨다. 뭉툭한 이빨을 갈아 피륙을 뜯고, 몸 안에 흐르는 혈액을 독으로 채워 너희들이 뼈를 녹여 버릴 것이다. 세상이 날 비난한다 한들, 멈추지 않을 것이니.
저자소개 - 동은
저자 : 동은 출간작 : 맹수의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