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장편 무예소설. 전진 구문제독의 음모로 관노가 된 구본홍은 자신을 괴롭히는 여주인의 간계로 강호에 휩쓸리게 된다. 색마들의 집단인 십색마교의 교주가 된 그가 펼치는 러브로망과 호쾌한 영웅의 길. 중원을 삼키려는 음모가 횡행하는 가운데 피로 점철된 영웅로를 걸어 결국 무림의 별이 된다. 혈겁의 한복판에 서서 고뇌하는 영웅 구본홍! 후세 중원인들은 그를 일컬어 바람의 신이라고 불렀다.
저자소개 - 제갈천
서울 출생. 작가는 신품무제(神品武帝)를 필두로 제세성존(制世聖尊), 색황(色皇), 천산뇌신(天山雷神)에 이어 십색전기(十色傳記)를 일필휘지로 써 내린 무협계의 신예 고수이다. 작가의 작품 주제는 영원불멸한 사랑이 주류이며, 강점 또한 남녀간의 운우지락을 섬세한 터치로 흡인력있게 묘사함으로써 독자를 사로잡는 것이다. 장강의 앞물결은 뒷물결에 밀릴 수도 있음을 증명해 보이겠다는 야심을 태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