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더라도 반드시 소야를 회생시켜라. 그를 소생시킴은 장차 우리 상계에 막대한 부를 보장하는 것과 같다. 그리고 그는 우리의 최대 귀빈이다. 소야를 살려야 한다는 전서가 떠오르자 그녀는 아랫입술을 꼭 다물었다. 그러고는 고개를 숙여 앵두 같은 입술로 그의 입술을 덮는데...
저자소개 - 제갈천
서울 출생. 작가는 신품무제(神品武帝)를 필두로 제세성존(制世聖尊), 색황(色皇), 천산뇌신(天山雷神)에 이어 십색전기(十色傳記)를 일필휘지로 써 내린 무협계의 신예 고수이다. 작가의 작품 주제는 영원불멸한 사랑이 주류이며, 강점 또한 남녀간의 운우지락을 섬세한 터치로 흡인력있게 묘사함으로써 독자를 사로잡는 것이다. 장강의 앞물결은 뒷물결에 밀릴 수도 있음을 증명해 보이겠다는 야심을 태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