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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구음절맥을 앓아 이름뿐인 소궁주였던 설시량. 혈교를 등에 업은 반란에도 저항 하나 할 수 없었던 그에게 찾아온 것은 어린 소년의 새로운 몸이었다. "이게 무슨." 영문을 알 수 없는 내력을 가진 소년이 된 설시량. 그리고 소년의 손에 우연히 들어온 무당의 비급. 모든 우연이 모여 필연이 되고……. "무당으로 가지 않겠느냐." "전 북해로 가야 합니다만?" 고향인 북해로 돌아가고 싶었을 뿐인데 무당에 발목이 잡혀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