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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아서 에레브. 대륙 최고의 대귀족 가문, 에레브 공작가의 외동아들로 세간엔 꼴통 공자로 알려진 그.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준비되지 않은 채로 가문을 승계받은 뒤, 연이은 사업실패로 아무것도 안 해도 돈이 굴러들어올 가문을 멸문까지 끌고 갔다. 허무한 죽음을 맞이한 그에게.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졌다. “앞으로 영식은 내 눈에 안 띄는 일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을 것입니다.” 전생의 기억과 지금의 나로 가문을 살리고, 더 키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