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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멸망한 행성의 리치였지만 인간답게 살고 싶었다. 인간성 보존을 위해 감정을 활용한 역할극을 320년간 했다. 빙의를 통해 지구에 오니 연기 천재라고 한다. 그런데 다른 세계에서 온 영혼이다 보니 자꾸 뭔가 오해가 쌓인다. 하지만 상관없다. 리치는 생명 가득한 지구가 마냥 즐거울 뿐이다.
저자소개 - 거네
‘금쪽같은 소환수들’이라는 소설을 완결했습니다. 이 작품이 두 번째 작품입니다. 발전하는 작가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