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판타지 소설 작가인 내가 소설 속 주인공처럼 회귀했다. 직업병이라고 해야 하나? 자연스레 회귀물을 망친 주범이지만, 진짜 회귀한다면 누구나 바라는 걸 떠올렸다. '회귀했으니 비트코인으로 부자가 되자.' 그러기 무섭게 내 눈앞에 판타지 소설 주인공처럼 알림창 같은 게 나타났다. [인과율의 법칙에 어긋나는 사고를 하였습니다.] [이번 세상에서 '비트코인'은 사라집니다.] [페널티로 남은 수명 중 절반이 줄어듭니다. -182일.] ['이제훈'님의 수명은 염원했던 '작가'의 삶으로만 늘릴 수 있습니다.] [남은 수명 : 182일.] 기껏 소설 속 주인공처럼 회귀를 했지만, 내 본래 직업인 작가로서 살지 않으면 수명이 줄어든다. '내 글을 써야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