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반쪽짜리 천재로 태어난 테르미누스. 8성급 이상의 마법을 이해할 지능을 가졌지만, 평민의 피는 4성급의 벽을 넘지 못하게 했다. 쓰지도 못할 마법진을 평생 연구하던 그는 귀족의 계략에 휘말린다. 힘겨운 사투가 벌어진 후, 생명이 꺼져 가던 테르미누스의 눈앞에 성자가 나타나는데. “폰스를 찾아라. 모든 답은 그것에 담겨 있으니.” 의문의 말과 함께 그는 한 번 더 세상을 살아갈 기회를 부여받는다. 그런데! “공작 가문 막내라고?” 완전한 천재, 그 이상의 몸으로 태어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