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강한 무인을 찾아서 비무하고, 가끔 나쁜 놈도 잡으면서 무학을 연구하는 게 즐거웠다. 그렇게 알량한 세력 싸움에 관련 없이 자유롭게 강호를 주유했으나, 돌아온 것은 모략과 배신이었다. 하지만 웬걸? 이대로 죽나 싶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무려 40년 전이란다. 그것도 이름만 같은 생판 남. '이왕 이리된 거 복수해 주마!'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 되었지만 상관없다. 당했던 건 몇 배로 돌려준다! ……우선, 이 종잇장 같은 몸부터 어떻게 좀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