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키 작고 근육도 잘 생기지 않는 몸이지만 그 누구보다도 쇠질에 진심이었던 김제이. 하지만 너무 과도한 노력으로 인해 무리를 범하다 그만 바벨에 깔려 목숨을 잃는다. ‘...누구 좀 내 시신에 원판 하나만 더 추가해줘.’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헬창다운 유언을 남긴 그가 다시 눈을 떴을 때는 판타지 세계 속 소년 오크이 되어 있었다. “뭐야? 이 미친 몸은! 운동하는 대로, 먹는 대로 근육이 큰다고? 이건! 이건 그야말로 근수저!” “상태창 아니 근태창? 자신의 근육량과 발달 정도를 알 수 있다고!”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득근하게 된다고? 근육이 복사가 된다니!” 그렇게 진정한 오크로 다시 태어난 ‘헬창 오크’ 김제이. ‘근태창’과 ‘근수저’의 몸을 가진 오크, 로헨 코르막은 전생에 이루지 못한 세계 최고의 근육을 만들겠단 꿈을 이루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쇠질에 나선다. “크오오오! 라잇 웨잇 베이베!” 내 득근에 방해되는 놈들은 모조리 분.쇄.한.다! 그게 기사든, 마법사든 대륙 지배하는 숨겨진 흑막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