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카페에 발생한 의문의 폭발, 이를 둘러싼 수많은 용의자 누군가를 죽이고 싶었던 그들의 살해 직전의 발걸음에 대한 진실 평생 자신과 할머니를 괴롭힌 엄마, ‘성미’와 카페에서 만난 주인공(진원)은 카페에서 발생한 의문의 LPG 폭발사고로 인해 평생을 증오했던 엄마의 죽음을 맞이한다. 정말 내가 원했던 것이 이것이었나? 기묘한 감정에 휩싸인 것도 잠시, 카페가 원래 LPG를 쓰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한 고등학생, 선호가 그를 찾아온다. “형은, 형은 엄마가 죽었는데 억울하고 분하지도 않아요?” 함께 범인을 찾자는 선호를 무시하려 하지만, 뜬금없이 할머니가 용의자로 지목되고, 진원은 반드시 범인을 찾아내야하는 상황에 몰린다. 어떻게든 엄마가 만든 굴레에서 벗어나기로 결심한 진원이 카페의 상황을 뜯어보면 뜯어볼수록, 그 폭발을 일으킬 수 있었던 수많은 용의자들이 나타나고…! 과연 진원은 엄마를 죽인 범인을 찾을 수 있을까?
저자소개 - 한보라
현실에 존재하는 누군가를 위해 이야기를 쓰는 사람. 월간 문학웹진 <비유>에 <꼬리>와 <굿모닝>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