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마왕이 된 용사? 용사가 된 마왕? 숙적이었던 용사와 마왕의 영혼이 바뀐 채 펼쳐지는 각자의 삶! 용사, 최종 보스와 몸이 바뀌다! 헌터로 각성하게 된 후 수많은 전투 끝에 마왕 라우르 앞에 서게 된 용사 류승훈. 이 자리에 서기까지 겪어왔던 수많은 전투와 희생을 뒤로한 채 라우르의 심장에 검을 꽂은 그 순간, 죽음을 눈앞에 둔 라우르가 미소 짓는다. “이것은… 의식을 거행하기 위한 쇼(Show)다.” 찰나의 순간 시야가 바뀌며 류승훈에게 찾아온 엄청난 고통. 피로 물든 시야에 비친 것은, 동료들이 자신의 모습을 한 라우르에게 달려가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