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있는 듯, 없는 듯 언제나 존재감이라곤 조금도 없이 살아가던 ‘나’. 만약 이게 소설이라면, 이름 한 번 언급되지 않는 반 친구 1 정도겠지. 그런데, 내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이 정말 ‘진짜’ 소설이라고? [누군가 이 세상에 개입해 당신의 존재를 격상시킵니다.] [당신의 이름이 설정됩니다. 당신의 이름은 ‘정단우’입니다.] 죽거나, 주인공이 되지 못하거나, 소설이 연중된다면 그걸로 끝.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엑스트라 2, 정단우. 주인공 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