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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누구요, 당신은…….” “나? 무림의 생사여탈을 관장하는 사신. 미래의 너이기도 하지. 후후후.” 백 년 후의 내가 나를 찾아왔다 하찮은 용병으로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살기 바빴던 내게 놈과의 만남은 인생역전의 시작이었다 깨어난 잠재력 그 위에 더해진 강력한 무력, 그리고 쓰고 싶지 않은 최후의 한 수까지 “감당할 수 없는 적이 나타난다면 어쩔 수 없이 그걸 선택할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