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수신제가 치국평천하는, 개뿔. 무림을 구한 영웅이면 어쩌라고? 나는 영웅이 아닌 그저 한 가족의 가장이면 족하다고. “바꾸고 싶나?” “마왕 주제에 뭐래.” “돌아갈 수 있다면?” “영혼을 팔겠다. 됐냐.” “─그 말 잊지 마라.” 그리고 돌아왔다. 더는 후회하며 살지 않는다. 나는 내 가족을 위해 산다. 방해하면 가만두지 않겠다. “내 약속은?” “병신.” 인생이 원래 그런 거 아니겠어.
저자소개 - 건드리고고
강화도 근처 이름 불명의 섬에서 8년간 내공수련을 하고, 현재 동인천에 보금자리를 잡고, 삼류무사를 지나 이류무사에 진입하려고 노력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