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일본 이름 아키라(あきら) 한국 이름 장태수(張太首) 재미교포3세로 3대째 오오마 항 최고의 외줄 참치 낚시꾼으로 삶을 살아가던 장태수.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어느날 홀로 참치잡이를 나온 그는 그 해 가장 큰 참치잡이에 성공하지만 우연히 발견한 usb로 인해 사건의 폭풍속으로 들어가고 만다. 그것은 마치 하나의 거대한 나비효과였다. 일본의 정보국과 가마카제 제약회사의 작은 음모의 날갯짓은 그저 평범하게 세상을 살고자 한 잠자던 사자의 야수성을 세상에 드러내게 하고야 만다. 결국 사랑하는 연인과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거대한 비밀의 진실을 마주하게 된 장태수. 드디어 악한 세상을 향한 심판자로서 분노를 폭발시킨다. 건들지 말아야 할 단 한사람을 적으로 돌린 가미카제제약과 다국적 용병회사들. 그들은 마침내 장태수로 인해 피할 수 없는 파멸의 길을 걷게 되는데..... 정의로운 복수를 위한 가슴 따뜻한 한 남자의 비장한 폭력성이 폭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