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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마법이 극도로 발달하여, SF나 다름없는 문명을 자랑하는 세상 ‘론델’. 귀족가에 환생했지만, 첩의 자식으로 태어나 정실부인과 이복형제에게 목숨을 위협받는 나날 속에서 세상을 바꾼 위대한 마법사의 기연을 획득했다. ‘복수는 덧없는 것이라고 누가 그랬는가? 이리도 즐거운데.’ 이제부턴 내가 원하던 삶을 살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