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집필만 하면 베스트셀러가 되는 충만한 재능의 작가 강세록. 덕분인지 몇 개의 작품들은 영상화가 되기까지 했다. 그러나, 영상화가 된 작품들은 하나같이 폭삭 망해버렸다. 계속 망해버리는 영상화로 인해 글에 흥미 잃고, 싫증을 느껴 펜을 놓게 된 지 6여 년. 어느 날, 한국 영화계의 대부라 불리는 어떤 감독의 부고와 함께 그가 세록의 작품으로 만든 한 시나리오와 캠코더를 받게 되는데, 그때부터 세록에게 영상 제작의 모든 것이 보이기 시작한다! “와! 이건 이런 식으로 구도를 잡으니까 이런 장면이 나오는구나.” “여기는 조금 음산한 효과음이 들어가면 더 맛이 좋을 것 같고…….” 천재적인 재능으로 시나리오부터 영상까지, 최고의 영화를 만들어내는 그의 행보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