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썩은 교리가 모든 것의 중심에 서는 세상. “아, 이대로는 더러워서 못 살겠네.” ―보잘것없는 반역자. 사제들을 잡아 죽이고, 끝내 노예들의 정점으로 군림했다. 그러나 그 결말은 예정된 수순. 전부 죽어, 역시나 홀로 남았다. 분명 미완으로 끝났을 텐데……. {정령 계약자. 네가 우리의 여섯 번째?} 세상에 별일이 다 있더군. 세상이 리셋? 별난 정령이 새로운 기회를 선물했다. ―다들 손가락질하잖아. 네가 악마라고 말이야. ―하는 짓이 딱 그쪽이라던데? “악마? 그게 어때서. 이번에야말로, 다 갈아엎는다.”
저자소개 - 레퀴엠
누구나 즐겁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글을 쓰려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