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어느 날 문득 눈을 떠 보니 조선 말기였다. 누가 나를 이곳으로 보냈나, 누가 나를 이 지옥 같은 시대로 던졌나? 여전히 알 수 없다. 그저 닥쳐 올 시대의 파고 앞에서 살고자 나아갈 뿐. 허나 살고자 몸부림친 생존의 바람은 거대한 꿈으로 피어나니, 마침내 오래된 발해의 꿈이 홰치며 날아 올라 북방의 고토(古土)를 뒤덮기 시작하였다.
저자소개 - LunStellar
제가 꿈꾸고 상상하던 세상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어 부족한 솜씨로나마 글을 잡습니다. 제 글이 누군가의 즐거운 상상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