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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신들이 원하는 대로 퀘스트를 만들어주는 ‘설계자’ 성지는, 복수를 각오하고 회귀를 시도했다. ‘내가, 정말로 회귀에 성공했다고?’ 눈을 떠 보니, 지옥과도 같았던 튜토리얼이 이제 막 시작되고 있었다. ‘기다려라, 라칸. 그리고 컴퍼니.’ 내가 직접 설계했던 퀘스트가 진행되는 세상. 모든 스토리와 공략법은 나의 머릿속에 있었다. ‘어? 얘는 누구지?’ 하지만 거울에 비친 나의 모습은 내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