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비정강호에 우뚝 선 천하제일인! 현실로 튕겨 허접스러운 작가로 깨어나다! 기녀의 아들로 아비 없이 자란 당일옥. 천하사패마저 꺾고 천하제일인이라 추대되는 순간 마뇌의 야로에 휘말려 새로운 세상에서 눈을 뜬다! “내 인생이 겨우 현실도피용 소일거리였단 말이냐?” 한순간에 무협 소설 작가 재욱의 몸에서 깨어난 당일옥. 지난 중원에서의 삶이 재욱의 소설 속 이야기였단 사실에 혼란에 빠진 것도 잠시 현실에서도 무공과 일신의 능력이 살아 있자 일단 재욱으로서 살아가기로 결심하는데……. 뒤바뀐 운명으로 부정당한 인생! 과연 어디까지가 꿈이고 어떤 것이 현실인가? 정한담의 퓨전 장편 소설 『두 번 사는 남자』.
저자소개 - 정한담
정한담 (鄭閑談) 저자 정한담은 40대의 나이에 늦바람이 들어서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 직장이 끝난 후 아이들이 잠들고 나면 컴퓨터 앞에 앉아 글을 쓰기 시작하는데 그 재미가 제법 쏠쏠합니다. 제 두 번째 작품에 해당하는 『두 번 사는 남자』는 글을 시작할 때부터 이런 흥겨운 기분 속에서 쓴 글입니다. 글을 쓰는 제가 즐거운 만큼 독자 분들도 즐거웠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을 이 책에 담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