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무한 상상! 색다른 파견직의 세계가 열린다! 부모님은 실종, 여동생은 가출, 가진 것은 먼지뿐인 골동품 가게 알바생 진환. 어느 날 ‘워퍼 생산자’진이 찾아와 이기면 100억을 주고 지면 신체의 일부를 가져가는 기묘한 게임을 제안하고 게임에서 진 진환은 몸에 이식된 세 유령과 기괴한 동거를 시작하게 되는데... 차원을 넘나드는 워퍼이자 1서클의 마도사로 다시 태어난 진환. 목숨 걸고 아더 왕의 신물 엑스칼리버 탈환에 성공하는데... 어라, 그게 가짜? “꼴랑 시급 5천 원에 이계로 가요? 외근 수당 줘요!” “이놈이! 너 말고도 일할 워퍼 많아!” 짠돌이 사장님, 시끄러운 유령들, 줄어드는 생명력. 꼬일 대로 꼬인 인생, 진환은 복수를 준비하는데... 인사동 골동품 가게에 수상한 놈들이 산다! 이계로 출퇴근하는 유물 사냥꾼 진환의 생존 투쟁기! 신동은의 판타지 장편 소설 『더 워퍼』.
저자소개 - 신동은
저자 신동은은 작가도 독자도 실은 차원을 넘나드는 사람들이다. 상상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영혼은 으레 시공간을 거침없이 워프하니까. 아직 차원을 넘어가지 않고 있는 바람직한 신체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유로이 활개 치는 영혼들의 이야기를 손끝으로 눌러 담았다. 언제까지나 독자들과 함께 상상 속을 즐거이 누빌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