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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언어폭력에다 학대당하는 게 일상인 마구간 노예, 지미는 팔뚝이 불에 데는 바람에 노예 낙인이 사라져 자유의 몸으로 홀로서기를 시작하다. 그러나 바깥세상은 자유의 땅이 아닌 황폐한 싸움터다. 생계를 위해 브루스라는 이름으로 용병계에 입문 첫 전투에서 대장의 목숨을 구하고 승리의 주역이 된 그는 기가 막힌 석궁 솜씨와 귀신같은 살인 기술로 전사로의 본능에 눈을 떠 간다. 뼛속까지 싸움꾼인 미친 전사의 노래가 싸구려 목숨이 쌔고 쌘 전쟁터에 울려 퍼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