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일곱 개의 가문(七家門)......! 하늘과 땅 사이에 가장 강대하고 가장 무서운 능력을 지닌 일곱의 가문이 있었다. 그들은 능히 한 가문으로 하나의 왕조를 세우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위대하였다. 능력은 곧 야망과 비례한다. 그들은 거의 같은 시기에 거의 같은 야심을 키우게 된다. 그것은 천년제국(千年帝國)의 야심이었다. 일곱의 가문은 자신들만으로 영원히 붕괴되지 않을 위대한 제국을 세우려고 하였던 것이다. 심술궂은 운명의 장난으로 거의 같은 시기에 일곱의 가문은 천하를 향해 선전(宣戰)하게 된 것이다. 그것이 천 년 전(千年前)의 일이었으되...... 그들 일곱의 가문을 일컬어 세인들은 칠대마가(七大魔家), 혹은 천년칠마종(千年七魔宗)이라고 불렀다. 천년...... 칠마종(千年七魔宗)......!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 와룡강
1962년 충주에서 출생한 와룡강은 대학교 경영학과 재학시절 1983년 <무림군웅보>로 무림계에 입문하였다. <군마무>,<사대천왕>, <구중천>,<역천기>,<질풍록1,2부> 등 100여종의 무협소설과 <혼돈마조>,<철사자>,<묵시록> 등 만화 시나리오를 집필한 왕성한 창작활동만큼 한국무협소설계에 빠뜨릴 수 없는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작가이다. 그의 작품에 중요한 골간을 이루는 혈겁과 기연, 절세의 미녀들의 등장. 파격적인 성애 묘사 등은 80 무협소설이라 불리우는 장르의 한 전형을 이루면서 성장했고 한편으론, 끊임없는 논쟁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의 작품이 데뷔 15년이 지난 지금에도 무협시장에서 막강한 독자군을 거느리고 있는 것은 작가가 ‘재미‘ 와 ‘대리만족‘이란 무협의 특성을 누구보다 잘 꿰뚫고 있으며 또한 그의 탄탄한 필력이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작품 : <군마무> <사대천왕> <사련오맹> <천년무벌> <흑룡왕> <화룡왕> <천상대야> <용> <천년풍> <고독3부작> 등의 무협 소설을 집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