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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인생의 갈림길. 운명이 이쪽으로 가라 할 때, 슬쩍 웃으며 딴청 피우면서 다른 길을 택하라. 그 자식이 안내하는 길, 가면 갈수록 좋은 꼴 별로 못 본다. 운명과 정면 대결. 과거의 일들이 조금씩 뒤틀려 갔다. 믿는 건 가느다란 깨달음 하나뿐. 운명의 소용돌이를 뚫고 나가는 한 남자의 굵직하고도 거친 서사시가 시작된다.
저자소개 - 나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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