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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금학(金鶴)이 날갯짓하니 경외(敬畏)치 않는 자가 없더라. 아무리 도사라도 물만 먹고 살 순 없는 법. 곤륜파의 재건을 위해서 받아들인 금학 이호성. 그가 중원으로 출도했다. 일촉즉발의 혼란 속에 빠져드는 감숙성을 중심으로 풍운이 일기 시작한다. 이제 사람들은 곤륜(崑崙)이 있고, 그곳에 한 마리 금빛 학(鶴)이 있음을 잊지 않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