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탄생과 낙일의 장 나는 나라가 무너지고 강산이 변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난 투쟁하고, 그리고 죽음을 맞이했다. 다시 태어나서도 경험하고 싶지 않은 쓰라린 기억. 죽어도 잊지 못할 비통함. 내 비통함 때문일까? 기억을 잊지 않고 다시 태어났다. 하지만 다시 태어나서도 난 그 쓰라린 기억을 떠올려야만 했다. 나라 없는 백성의 설움. 하지만 이번만은 다르다. 난 세계를 바꿀 수 있는 운명을 부여받았으니까. 이번만은 내 나라를 다시 세우고 복수를 할 것이다. 허무하게 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