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용사 벨리온. 철들기도 전 부터 용사로 뽑혀 오로지 마왕을 쓰러트리기 위해 살아왔다. 긴 여정 끝에 마왕을 쓰러트리고 돌아보니 남은 건 자신을 불신하는 동료들과 탐욕스러운 귀족들 같은 것들 뿐. 용사로 살았는데도 아무것도 보답 받지 못했다. 좋은 건 죄다 남 줬다! 나는 무엇을 위해 용사로서 인생을 허비한 건가! 자신의 인생에 질려버린 벨리온은 과거로 돌아가기로 마음먹는다. “용사 따위 더러워서 그냥 때려치우고 만다!” 과거로 돌아온 벨리온은 이번에는 세상이 원하는 용사 따위가 아닌 자신만의 삶을 위해 싸우기로 결심하는데. “나는 이제 너희들의 용사 따위가 아니다!” 운명에 의해 용사로 선택받고 살아가야하지만, 그것을 스스로 부정한 용사. 마왕도, 탐욕스런 귀족들도, 인생에 방해되는 건 전부 치워버린다.
저자소개 - 송수하
송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