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요리하는 게 일인 사람한테 요리의 신이 와야 하는 거 아니에요? 왜 화로의 여신이 와요?" -네가 하는 요리도 화로에서 얻을 수 있는 불이 있어야 하지 않니? "그것만으론 납득이 잘 안 되는데요." -네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렸단다. 요리와 전혀 상관없던 삶을 살던 송이안. 어느 날, 어머니가 식당 일로 무리한 나머지 쓰러져 병에 걸린다. 아버지가 안 계셨기에 결국 학업을 중단하고 가장 역할을 하고자 식당을 물려받는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가게는 망해갔고 결국 구석까지 몰리게 되는데…. [가정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하늘에 닿아 화로의 여신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튜토리얼 퀘스트가 진행됩니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려고 하는 송이안의 요리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