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나의 소중한 가신들이 나와 영지를 위해 목숨을 걸었다. 나 역시 나의 책임에 목숨을 걸어야만 한다. 깊은 밤, 칼이 빛나고 별이 빛난다. 이것이 이땅의 지배자. 나 '군터'가 가야할 길이다. -본문中- 카릴 산맥에 인접한 작은 영지의 영주'군터' 영지를 지키고, 영지민을 배불리 먹이는 것만을 원했다. 그러나 혼란한 세상은 그런 그의 소박한 꿈을 용납하지 않는다. 죽음을 각오한 힘없는 군주의 분노와분투!! 기사로 서임 받는 순간, 이미 전쟁터에 묻힐 것을 각오했